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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신도시 도면 유출 사건...LH 직원이 유출 / YTN

2019-03-28 580 Dailymotion

YTN은 지난해 10월, 당시 3기 신도시 유력후보지로 거론됐던 고양 원흥지구 일대의 개발 계획 도면 유출 사건을 보도해 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경로로 도면이 유출된 건지 경찰이 수사해왔는데, 결국 개발 계획을 세운 한국토지주택공사, LH의 직원들이 저지른 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LH의 내부 직원이 도면을 유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양 원흥지구 일대 개발 도면 유출 사건에 LH 소속의 직원들이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수사해온 인천 논현경찰서는 LH의 계약직 직원인 군 자문위원, 그러니까 개발 사업 시 군 시설 이전 관련 업무를 맡았던 이 모 씨와 개발 후보지 관련 업무를 하는 지역협력단에 속해 있었던 정규직 차장급 직원을 업무방해와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개발 도면을 전달받은 부동산 업자 3명도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을 다음 주 중에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드러난 유출 경로를 보면, 먼저 당시 지역협력단에 있던 직원이 군 자문위원인 이 모 씨에게 이메일로 도면을 보냈고, 이후 이 모 씨가 지난해 3월 초 카카오톡을 통해 부동산 업자에게 도면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동산 업자는 또 다른 부동산 업자들과 도면을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들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해 정보가 오간 사실을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을 통해 이들이 관련 정보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발 계획을 세운 LH 내부에서 정보가 유출된 건데 LH의 입장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LH는 YTN과의 통화에서 경찰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고 계약직 직원인 군 자문위원 이 모 씨는 정보 공개 지침을 위배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역협력단 소속 직원은 개발 후보지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로 인사발령 냈고, 앞으로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제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SNS와 이메일을 통한 자료 전달 과정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LH는 수사 결과에 따라 즉각 조치에 나섰지만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과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고양 원흥지구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819290477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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